[유로2016 축구] ‘공은 역시 둥글다’ 슬로바키아, 스페인 제압

입력 2014-10-10 11:07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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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위 슬로바키아가 8위 스페인을 잡았다.

슬로바키아는 1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 예선 C조 경기에서 스페인을 2대 1로 이겼다.

스페인이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 지역 예선 경기에서 패한 것은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 36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멈췄다.

스페인은 0대 1로 뒤지던 후반 37분 파코 알카세르(발렌시아)의 득점으로 살아나는 듯 했으나 후반 42분 슬로바키아의 미로슬라프 스토흐(알아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을 연파하며 2승으로 C조 단독 1위에 올랐다.

E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산마리노를 5대 0으로 누르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슬로베니아는 스위스를 1대 0으로 꺾었고 스웨덴과 러시아는 1대 1로 비겼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