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분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배우 신현준과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가 ‘히어로즈(Heroes)’라는 프로젝트그룹 을 결성했다.
6일 뮤지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낮 정오 뮤지가 곡을 쓰고 두 사람이 노랫말을 단 싱글 ‘히어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서를 맡은 뮤지는 “신현준 형의 코미디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래전 만화영화 주제곡 느낌을 연상시키는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뮤직 비디오에는 스타들이 대거 참가했는데 파이터 송가연과 서두원, tvN ‘SNL 코리아’의 유명 작가 유병재, 방송인 사유리, ‘허본좌’로 알려진 허경영,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 등이 악당으로 출연해 히어로즈와 대립하는 내용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오래전부터 방송연예과 학생들과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 곡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이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배우 신현준이 가수 됐다?… 뮤지와 프로젝트그룹 결성
입력 2014-10-0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