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위암센터는 오는 17일(금) 오후 2시부터 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 수술 후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8회 위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위암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하여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위암 환자로 구성된 패널들의 질의토론을 볼 수 있다. 또한 요리연구가에게 위암 수술 이후 음식섭취에 대해 교육을 받고 전시된 음식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다.
올해는 위암 진단 후 생긴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과 위암 수술 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도 준비한다. 강의는 △나의 위암 극복기 ‘욕심이 사람 잡는다’(용암초등학교 김의일 교사) △아주대병원의 위암의 진단 및 치료, 추적관찰(위암센터 허훈 교수) △위암의 내시경, 수술, 항암치료 및 관리(위암센터 이기명·한상욱·강석윤 교수) △위암 환자의 마음 치료(경기지역암센터 김남희 교수) △위암 수술 후 행복한 삶(김도봉 목사)로 진행된다.
위암 환자로 구성된 패널은 ‘잔위 검진, 덤핑증후군, 저혈압, 빈혈, 구토, 이차암’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강의 중간에는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위암 맞춤형 식단(저염식)’을 주제로 식사교육을 하고 참석자가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문의: 031-219-4181, 7415)
송병기 기자
아주대병원 17일, ‘위암 수술 후 건강한 삶’ 건강강좌
입력 2014-10-06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