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노아는 내아들”… 차승원 부부 피소, 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10-06 09:16 수정 2014-10-06 09:23
사진=국민일보DB

연기자 차승원(45)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5일 채널A를 통해 알려졌는데, 한 남성이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차승원 부부가 만나기 전 차승원 부인과 자신과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차노아라며 차승원 부부가 마치 차노아를 자신들의 친아들인 것처럼 주장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

이에 차승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공식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으며 차승원 부부 역시한 차례 답변서만 재판부에 제출한 뒤,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25살인 차노아는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난 2012년 귀국해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됐고 8월에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차노아 친부 소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차승원 가족 왜 자꾸 이상인 일이 생기나” “누가 봐도 차승원 아들이드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