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통’ 아시안게임 특수 ‘톡톡’

입력 2014-09-24 14:46

지난 19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한 이후 경기를 지켜보며 스마트폰배달어플로 야식을 시켜먹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주요경기와 결승전이 대부분 저녁시간대에 몰리면서 응원의 흥을 돋워주는 치맥(치킨맥주) 등 배달음식을 찾는 사례가 급증한 것.

배달주문 서비스 앱 업체인 '배달통'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모바일결제 주문이 전주 대비 28% 증가했다. 모바일결제메뉴별 주문량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응원메뉴인 '치킨'이 전체 주문량의 38%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한식·분식'이 21%로 뒤를 이었으며, 3위는17%로 '중식'이 차지했다.

주문 증가와 함께 일일사용자(Daily Activity User)도 상승했다. 모바일앱 통계분석 업체 앱랭커에 따르면 19일 개막식 당일 배달통의 DAU는 54만 명까지 올랐다.

배달통이상훈 팀장은“지난 6월 열렸던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주문량이 50% 가량 증가했었다”며“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역시 대회 초반임에도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폐막식이 열리는 10월4일까지 아시안게임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한 '응원할땐배달통'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주문량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배달통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일인 10월 4일까지 '응원할땐배달통'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모바일결제로주문시 플러스 쿠폰 입력란에 '응원할땐배달통' 문구를 넣으면 선착순 3000명에게 2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LG 유플러스페이나우로 첫 모바일결제'시3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와 중복 이용이 가능해 최대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결제로 주문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비타500 음료도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OK캐쉬백으로 모바일결제한 회원에게 OK캐쉬백 결제금액의 20%를 즉시 재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의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과 17일부터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 tvN홈페이지에 '오늘부터 출근' 본방 시간을 덧글로 남기면 배달통 상품권 2만원권과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배달통이상훈 마케팅 팀장은“배달통은 최초 배달앱이자20만개의 배달업체가 등록된 배달업체수1위 배달어플로, 스포츠 경기 기간뿐 아니라 365일 할인과 혜택이 가장 큰 앱”이라며 “4분기에는 더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