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3신] 박무용 목사, 부총회장 당선

입력 2014-09-22 18:02

박무용(65) 대구 황금교회 목사가 총 1447표 중 777표를 얻어 예장 합동 제99회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박 목사는 22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개최된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정연철 양산 삼양교회 목사를 10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과 총회서기, 총회군선교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성서공회, 한국찬송가공회 등 한국교회 연합사업에서 교단이 잘 아우르면서 끌고 가야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어 이번 총회에서 예장합동의 한기총 탈퇴헌의안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GMS 이사장을 역임한 만큼 세례교인 의무금 분담 등으로 교단 선교 지원과 도시와 미자립 농어촌교회 간 연대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