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외국인 목회학석사과정 입학식(사진)을 18일 영도캠퍼스 비전관 4401호 손양원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영어반 7명, 중국어반 5명 등 12명이 입학해 3년 과정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조성국 교수의 사회로 시작 된 1부 예배는 송영목(대외협력처) 목사의 기도, 외국인 재학생 찬양, 황창기(고신대 전 총장) 목사의 ‘야고보의 인사’(야고보서 1장1절~4절)란 제목의 설교, 유환준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선교목회대학원장 임영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입학식은 전광식 총장 입학허가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신입생 및 교수진 소개로 진행됐다.
전광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양심이요 자존심인 고신대에서 수학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2008년 설립된 이 과정을 학교의 비전과 뜻을 공감하면서 학교의 수고를 기억하며 경건과 공부생활에 힘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영적계보의 리더들이 되길 바라고 함께 도와주시는 교회와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신대 선교목회대학원 외국인 석사과정은 2008년에 개설되어 짐바브웨, 부룬디, 필리핀 등에서 온 31명의 재학생이 개혁주의 신학과 사상을 토대로 수학하고 목회자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신대,목회학 석사과정 입학식 개최
입력 2014-09-21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