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지난 19일 오후 8시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 열린 금요기도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새 힘을 얻으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을 해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도 피곤치 않다”고 말했다(사진).
최 목사는 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신’을 지도하거나 조언하거나 가르칠 수 있겠느냐”며 “그분에게는 지구촌은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령을 인정하지 않는,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우상을 섬기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 우상은 스스로 설 수 없어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땅위에 세우고 있다”며 “스스로 설 수도 없는 그런 우상을 섬겨야 되겠느냐”고 책망했다.
그는 “30년 전 산에 버려진 우상을 전도사와 함께 돌로 깬 적이 있다”며 “우상은 새끼로 감은 나무에 흙으로 발라져 있었고, 그 위에 각종 색으로 칠해져 있었다”며 “우상이 힘이 있다면 왜 아직까지 가만히 있겠느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구주 예수 의지함이’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주를 앙모하는 자’ 등을 부르며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만 우러러보며 신앙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통성기도시간에는 한반도 통일과 민족복음화, 선교사, 대통령, 위정자, 아시안게임, 환우, 수험생, 한동대, 선린병원 등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해진 목사,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게 될 것"
입력 2014-09-21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