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1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예선에서 1분50초29의 기록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의 예선 기록은 중국의 라이벌 쑨양(1분48초90), 일본의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1분48초99)에 이은 전체 4위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결승에서 6레인에 출전 대회 한국 수영 선수 사상 처음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박태환의 주종목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진출… 첫 3연패 부푼꿈
입력 2014-09-2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