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도착 박 대통령, 국빈 방문 공식일정 스타트

입력 2014-09-21 09:40
사진=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 국민일보DB

15년 만에 국빈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안착,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북미지역 순방방문 첫 방문국인 캐나다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포 만찬간담회를 열고 캐나다 전역에서 초청된 동포 대표들을 격려했다.

21일에는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과 환담하고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방문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한 뒤 협정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양국 기업들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에 참석,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미국 뉴욕으로 이동, 23∼24일 열리는 제69차 유엔총회 등에 참석해 유엔 무대에 데뷔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