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서유성 병원장)은 개원 4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27일 낮 12시부터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당일 대회장에선 신체계측, 혈압 검사,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육체미 선수들의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포돌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응급 상황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가르쳐 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병원 측은 건강검진을 마친 후에는 용산가족공원을 두 바퀴 걸은 다음 혈당을 다시 측정해 운동의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서울병원 대외협력팀(02-709-9892) 또는 진료협력센터(02-709-9900)로 문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나눠 줄 예정이다.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고, 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서울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와 공동 주최하며 대한노인회 용산지회, 용산구립장애인복지관, (사)한국당뇨협회가 후원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순천향대서울병원, 27일 용산가족공원서 건강걷기대회 개최
입력 2014-09-1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