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은현교회(담임목사 최규식)는 ‘2014전국기독교윤리실천(기윤실)협의회 수련회’가 지난 14일과 15일 1박2일간 교회에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기윤실이 주최하고 여수기윤실이 주관한 이번 수련회는 기독교계의 윤리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독교 윤리실천 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장인 신외식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지역기윤실의 이단대책’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신 목사는 ‘기독교윤리운동실천의 활성화’를 안건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시간에 ‘기윤실 조직을 체계화하고 내규를 조정해 지역사업을 하나로 묶어야 윤리실천운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실무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나서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수=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2014전국 기독교윤리실천운동협의회 수련회 전남 여수에서 개최돼
입력 2014-08-3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