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멈춰…상공 폐쇄 해제

입력 2014-08-30 10:44
아이슬란드 당국은 29일(현지시간) 동부 바우르다르붕카 화산 분출이 멈춤에 따라 주변 상공에 대한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국립위기대응센터는 이날 “0시쯤 소규모 분출이 감지됐으나 4시간 뒤 멈췄다”며 폐쇄했던 화산 인근 1만8000피트(5486m) 상공 내 항공기 운항을 모두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출에 따른 지진 활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