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내일도 칸타빌레', '노다메'→'설내일' 확정

입력 2014-08-18 10:07 수정 2014-08-18 14:35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 남녀 주인공. 국민일보DB

여주인공 캐스팅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제목과 여주인공 이름이 확정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18일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가제와 달리 제목은 ‘내일도 칸타빌레’, 여주인공 이름은 ‘설내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기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오는 10월 KBS 2TV에서 방영될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계를 배경으로 열혈청춘들의 음악과 사랑을 그린다.

제작사는 “드라마가 청춘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내는 만큼 여주인공 이름인 ‘내일’에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드라마 제목도 여주인공 이름을 반영해 ‘내일도 칸타빌레’라고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여주인공 노다메는 엉뚱 발랄 캐릭터로 ‘노다메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일본 안팎에서 큰 사랑받았다.

내일도 칸타빌레의 설내일은 심은경, 남자 주인공은 주원이 맡았고 이밖에 백윤식,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