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69주년 기념 ‘나라사랑 및 부산복음화 특별기도회’가 13일 부산 금정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제1부 예배와 제2부 특별기도회, 제3부 식탁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라사랑! 영혼구원!’ 주제의 1부 예배는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본부 이사장 이재완 목사의 대회사와 김상권·김윤태 장로와 김영란 권사의 기도와 성경봉독, 상임고문 박선제 목사의 설교, 김태동 목사의 축도, 사무총장 김종후 목사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기도회는 기도운동본부장 김명석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갑덕 목사의 기념사에 이어 오상진·김창영·신승달 목사의 기도와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기도는 ‘나라사랑(제2광복,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부산복음화(부산복음화 운동본부 발전을 위하여)’, ‘부산사랑(부산교계와 부산의 안전, 경제와 사회정의를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진행됐다.
박선제 목사는 ‘고레스의 해방과 8·15광복절(에스라 1장1절~3절)’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은혜와 감동을 받고 모든 교회와 교단이 나라와 영혼을 사랑하는 맘을 갖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완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줄어들면서 나라사랑과 애국심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며 “기도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면 나라사랑의 애국심도 절로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 및 상임회장 출신의 목회자들과 교단, 교회, 성도들이 모여 부산복음화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며 “총본부는 기도운동본부와 전도운동본부로 나눠 부산복음화를 위해 담대하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나라사랑 및 부산복음화 특별기도회 개최
입력 2014-08-1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