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OST가 인피니트의 데뷔곡 ‘다시 돌아와’를 표절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디즈니 채널서 방영되는 ‘Violetta 3’에 삽입된 OST ‘퀸 오브 더 댄스 플로어(Queen of the dance floor)’가 국내 그룹 인피니트의 ‘다시 돌아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지난 20일 ‘Violetta 3’의 ‘퀸 오브 더 댄스 플로어’ OST 영상과 인피니트의 데뷔곡 ‘다시 돌아와’ 비교 영상을 올리고 표절이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violetta 3의 ‘퀸 오브 더 댄스 플로어’는 올해 발매됐지만 인피니트 ‘다시 돌아와’는 2010년 6월 발매됐다. 두 노래는 시작 부분이나 후렴구 등 세션 연주 형태부터 보컬까지 ‘다시 돌아와’의 복사 수준으로 똑같았다.
이에 대해 인피니트 소속사는 21일 오전 한 인터넷 매체에 “인피니트 ‘다시 돌아와’와 표절이 제기된다는 말을 듣고 원곡 작곡자에게 자세한 곡 해석 등을 문의한 상태”라며 경위를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인피니트 데뷔곡 '다시 돌아와'…디즈니 OST가 복사 수준 표절?
입력 2014-07-21 13:38 수정 2014-07-2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