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서울·경기도 호우경보·주의보

입력 2014-07-18 06:50

18일 오전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도 일부(안산, 평택, 안성, 화성), 충청북도(음성), 인천(강화·웅진 제외)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경기도(광명, 과천, 시흥,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와 충청남도(천안, 아산, 당진), 충청북도(괴산, 진천), 서울, 인천(웅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가 30∼70mm, 전라남도, 경상남도 10∼40mm, 강원도 영동과 울릉도, 독도가 5∼10mm다.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