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학교는 국내 대학 교수들의 최대 선교 모임인 ‘2014 전국대학교수 선교대회’(대회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5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 존슨홀 등에서 전국대학교수 선교연합회와 전국기독교수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이 땅을 고쳐주소서-회개, 화합, 부흥’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기독교인 교수 400여명의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두레공동체운동본부대표 김진홍 목사, 세계선교공동체대표 이용남 선교사, 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장 최윤식 교수, 평양과학기술대 김진경 총장 등 국내외 기독교 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아유레디(Are you ready)’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 국내외 선교 사례 발표 등 다양한 강연과 행사가 진행됐다. 또 기도회와 찬양 공연 등도 열렸다.
전국대학교수 선교연합회 송재기 회장은 “우리 기독교수들이 먼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해 주님을 찾는 길만이 위기의 시대를 해결하는 열쇠”라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분들이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우리들의 삶이 변화되고, 캠퍼스와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대학교수 선교대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4-07-14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