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사' 박형식 진짜 사나이 떠난다

입력 2014-07-14 15:13 수정 2014-07-14 15:17
사진=MBC 캡처

‘아기 병사’ 박형식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14일 “박형식이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출연하면서 스케줄이 겹쳐 ‘진짜 사나이’ 촬영 병행이 힘들게 됐다”며 “오늘부터 경북 하양에서 촬영하는 유격 훈련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은 지난해 5월부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아기 병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형식 스스로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며 “스케줄 조율을 통해 최대한 병행하려 했으나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에서 유격 훈련을 받으며 시작했는데 마지막 촬영도 유격 훈련으로 끝마치게 됐다”며 “마지막 출연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형식 하차에 대해 네티즌들은 "훈련병 244번 박형식이 상병 박형식으로.고마웠고 수고했어요", "아기병사 박형식 활약상 모아보니..'성장한 예능돌 좋은예' ", " 박형식은 '진짜사나이'를 통해 매주 시청자를 감동시키며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