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억… 독일 우승 상금 완전 로또네

입력 2014-07-14 10:54 수정 2014-07-14 14:34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370억원, 로또 같은 돈방석이다.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끝에 아르헨티나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한 전차군단의 우승상금이다.

24년 만에 들어올린 4번째 우승컵에 이어 주어지는 엄청난 액수의 ‘보너스’인 셈이다.

이는 우승 상금 3400만 달러(356억원)에 대회 준비금으로 미리받은 150만 달러(약 15억3천만원)를 합한 금액이다.

월드컵 결승전까지 총 7개를 치렀으니 한 경기당 약 51억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독일축구협회가 우승 포상금으로 30만 유로(4억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두툼한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한편, 메시의 골든볼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랜 아르헨티나에게는 2천500만 달러(254억5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한국대표팀은 950만달러(약 96억원)를 받는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