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7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라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때린 것은 지난 20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경기 이후 다섯 경기 만이다.
또한 이대호는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17로 높아졌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7대 3으로 세이부를 물리쳤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이대호, 5경기 만에 멀티히트…7경기째 연속 안타
입력 2014-06-29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