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용원(담임목사 한승교회) 목사가 법무부 교정대상을 받았다.
한일장신대는 유 목사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정복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교정대상(박애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 목사는 법무부 수원구치소 교정위원으로 2003년부터 12년간 기독교분과 위원장을 맡아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예배, 교리공부, 자살·마약예방교육 등 교정교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재소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민간위원으로서 재소자들의 인권과 교정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공로로 2011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유 목사는 “기독교의 교정사역을 법무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재소자들의 인권과 교정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승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유 목사는 2008년 한일장신대 인문사회과학부를 졸업하고 NGO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일반대학원(NGO복지정책학) 박사과정 에 재학 중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유용원 목사, 법무부 교정대상 수상
입력 2014-06-26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