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김재중 일본 팬들 2000명 한국 찾아

입력 2014-06-23 10:55

가수 겸 배우 김재중(28)의 일본팬 2000명이 한국을 찾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지난 20일 부터 김재중을 보기 위해 일본 팬 2000명이 66개의 항공편으로 나눠 한국을 찾았다”며 “팬들은 김재중이 출연하고 있는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촬영장을 찾아 현장공개 이벤트에 참여하고 전체 회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촬영장 근처 행사장에서 김재중과 만나 드라마 소개와 관련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드라마 ‘트라이앵글’은 일본·중국·태국 등에 총 700만 달러에 달하는 선 판매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김재중이 직접 부르고 작사한 OST ‘싫어도’는 발매 후 일본 아이튠즈 OST차트에서 2위, 전체 싱글차트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강원도 카지노계의 이단아 허영달역을 연기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