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최강으로 꼽혔던 벨기에가 18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제리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1승을 확보했다.
벨기에는 전반 23분 알제리의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0대1로 끌려갔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미루안 페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승점 3점을 확보 H조 선두에 나선 벨기에는 오는 23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러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벨기에, 알제리에 2대1 역전승… H조 선두나서
입력 2014-06-18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