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나이지리아, 2014월드컵 첫 무승부

입력 2014-06-17 07:00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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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나이지리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후 13경기 만이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승점 1을 각각 올려 F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란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6일 2차전을 갖는다.

나이지리아는 간혹 공격을 이어갔으나 이란은 경기 내내 수비에 치중했다.

이란의 지나친 수비 축구로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자 경기장을 찾은 브라질 축구 팬들의 경기 내내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전재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