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남교회 생명나누기 참여… 밀알심장재단 ‘사랑의 음악회’ 통해

입력 2014-06-16 16:07
경남 진주성남교회(양대식 목사)는 지난 6일 밀알심장재단(회장 이정재)이 주최한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에게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다.

1987년 건강보험혜택에서 소외된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설립된 밀알심장재단은 지난 27여년간 26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2000년 7월부터는 중국 조선족을 비롯해 인도·몽골 등 해외의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양대식 목사는 ‘긍휼히 여기는 삶’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을 독려했고, 찬양사역자 ‘소리엘’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낮은 자의 하나님’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등을 찬양하며 은혜를 더했다.

이 외에도 가장 사랑받는 소리엘의 찬양인 ‘야곱의 축복’과 앵콜곡으로 ‘주만 바라볼지라’를 열창했고, 이 땅위에 소리 없이 죽어가는 심장병 어린이를 살리기를 바라며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진주성남교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라는 제목으로 여름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어 여름을 앞두고 지친 심신을 영적에너지로 재충전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