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 연합회 경남지회 진주지구회(회장·허영학 목사·동진주) 제2회 총회가 지난달 29일 동진주교회에서 개최됐다.
공군교육사령부가 있는 진주는 군선교의 요지로 한해 공군교육사령부 교회를 통해 세례받는 인원은 연간 6000여명에 달한다. 진주지구회는 2012년 5월 창립해 진주지역 군선교를 전담해 활동하고 있다.
예배에서는 박형호 목사(새빛)의 인도 와 조현국 장로(진주)의 기도에 이어 조영래 목사(칠암)가 ‘선교와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늘날 한국교회들도 선교에 진력을 다하고, 우리 교회도 또한 선교사 파송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이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선교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군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진주지구회를 조직하고 보니, 복음을 모르는 공군교육사 장병들에게 복음을 심어 미래의 예비신자를 만드는 군 선교사역은 무척 보람된 일이고 의미 깊은 일이라는 소회가 든다. 앞으로의 2년은 더욱 열심히 군 선교에 매진해 꽃을 피우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우상식(총무) 목사(진양)의 광고, 허영학(회장)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진주지구회는 세례지원, 신병 진중세례, 성탄절 장병위문, 임관 감사예배 후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진주군선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군교육사령부 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진주=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군선교연합회 공군선교 활동 매진
입력 2014-06-1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