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부교회 장난감도서관 21일 개관

입력 2014-06-12 12:59

경북 안동서부교회(이정우 담임목사)가 오는 20일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은 오전 11시 도서관 앞 주차장에서 열리며 비가 내릴 경우엔 교회 본당에서 가지며 장난감 대여는 21일부터 가능하다.

안동서부교회 교육관 1층에 마련된 이 도서관은 각종 장난감 1000여점과 도서 400여권, 교육용 DVD 200여개 등 1600여개의 교육 장비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사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단 수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교회는 장난감 및 도서대여 등을 통해 가정보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 발단단계에 맞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대여실, 놀이실, 교육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이 도서관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는 무료로 개방된다.

이정우 담임목사는 “장남감 도서관 개관을 통해 교회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