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교회 어린이부흥회 개최

입력 2014-06-10 16:20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 청주 우암교회(담임목사 박윤석)는 오는 21일 교회 선교관에서 어린이부흥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는 구원의 확신을 갖는 어린이를 주제로 찬양과 게임, 말씀과 기도 등으로 열린다.

이은민(37) 우암교회 부목사는 “앞으로 어린이들의 영적교육에 힘쓰는 꿈꾸는 예수마을이 되겠다”고 말했다.

1920년 설립된 우암교회는 우암가족 성경공부 모임, 제자훈련 프로그램, 청지기 훈련 성경공부 등을 개설해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전도할 수 있는 전도법을 배우는 ‘고구마 전도 단기학교’, 교회에 새로 들어온 새 가족을 정착시키는데 필요한 ‘바나바 사역훈련’ ‘중보기도학교’ ‘부부 성장학교’ ‘늘 푸른 제자학교’ ‘심방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부흥을 일궈가고 있다.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초정노인병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무료 미용봉사, 수동 인력시장에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찾아 쌀과 생필품으로 지원하는 등 소외당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라오스, 레바논, 러시아 등에서 해외 선교도 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