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횃불회 ‘이단 대처 세미나’ 26일 한밭제일교회서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4-05-28 17:36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서울 할렐루야교회 권사)과 대전횃불회(회장 이영환·한밭제일교회 담임목사·대전 유성구 원내동)는 26일 오후 2시 한밭제일교회에서 대전지역 목회자, 사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단상담의 권위자’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를 강사로 초청, ‘이단대처 세미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대전횃불회는 매주 월요일 예매모임을 갖고 있다.

진 목사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교회 역사에서 지금처럼 이단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 없었다”며 “이단을 대처하지 않으면 정통교회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단들은 ‘가짜기독교’로 성경을 가르치고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성도들을 미혹, 자신들만이 진짜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이단들은 불신자들은 전도하지 않고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해 성도들을 이탈시켜 교회를 무너뜨리는 세력”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지역에는 이단인 신천지,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등이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 소재 신천지 구성원은 1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 목사는 “정통교회들이 이단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교회 중심, 말씀 중심, 목회자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며 “교회 밖에서의 성경공부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횃불회는 이날 참석한 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1000여만 원 상당의 전도용품과 전도지를 전달했다. 대전횃불회는 매월 2회, 미자립, 개척교회에 전도용품 등을 지원, 영혼구원의 사명에 충성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전국 12개 지역 횃불회 중 가장 모범적인 횃불회로 평가받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대전시티교회 목사)

대전=양기모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