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양화진 음악회'
입력 2014-05-19 15:24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교회)는 29일 오후 8시 서울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제13회 양화진음악회’를 연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음악회는 2008년 5월부터 시작됐다
이번에는 가수 송창식, 기타리스트 함춘호, ‘더클래식’ 전 멤버 박용준, ‘길구 봉구’의 봉구가 출연한다. ‘왜 불러’, ‘고래사냥’ 등의 서정성 높은 노래로 유명한 송창식, 한국 대중가요계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긴 설명이 필요 없다.
키보디스트 박용준은 보컬그룹 ‘더클래식’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영화 ‘넘버쓰리’, ‘내 마음의 풍금’ 등의 주제가의 연주자로 참여했다. ‘길구 봉구’의 멤버 봉구는 2013년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해 대중음악계에서 실력파로 꼽힌다. 현재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교수다.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최우수 녹음상을 수상한 황병준 씨가 콘서트 연출을 맡았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