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블랙박스’로 쓰레기 감시
입력 2014-05-19 16:24
[쿠키 사회] 울산시 동구는 블랙박스를 단 차량 운전자 140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시단은 이달에 동구로부터 감시원증을 받고, 다음 달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감시단은 택시나 자동차 운전자가 도로나 주택가를 운행하다가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하면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과 함께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감시단은 표창이 수여되고 불법과태료 처분금액의 50% 상당의 포상금 등이 지급된다. 또 구청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와 계도활동에도 동참한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