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오디션 통해 새 멤버 영입한다
입력 2014-05-13 02:05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면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던 걸그룹 카라(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사진)가 새 멤버를 영입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2일 “음악채널 MBC 뮤직과 함께 카라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해 총 6회에 나눠 방송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멤버수와 구성원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는 ‘카라 프로젝트’에는 그간 소속사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연습생 7명이 카라의 멤버가 되기 위해 벌이는 경쟁과정이 담긴다. 이들은 프로젝트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생방송으로 진행될 마지막 회에선 시청자에게 실시간 문자 투표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소속사와 오랜 시간 토론을 하면서 향후 활동 방향을 ‘새 멤버 영입’으로 결정지었다”며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박규리는 SNS를 통해 “(새 멤버 영입에) 자신감 부족이라는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 생각하시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