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5월 12일 NFC 입소

입력 2014-05-12 02:57

태극전사들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의 꿈을 안고 12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국하는 30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날 파주에 모이는 선수는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23명 중 9명이다. 골키퍼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을 비롯해 박주영(왓퍼드),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김신욱, 이용(이상 울산) 등 필드 플레이어 6명이 1차로 먼저 소집된다.

홍명보 감독은 소집 초기엔 부상 중인 선수들의 재활과 유럽에서 시즌을 마치고 들어온 선수들에 대한 회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알제리는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19시)에 본선 무대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