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기독교인문대학 5월 개강

입력 2014-04-29 04:00

꿈의숲기독교대안학교(대표 박원홍 목사)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포구 양화진길 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 사회봉사관에서 ‘제1회 기독교 인문대학’을 개설한다. 꿈의숲기독교인문대학은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고 인문학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통해 교회의 갱신과 교인의 성찰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취지로 올 초부터 준비되어왔다.

내달 1일 첫 번째 시간에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한국교회와 민족운동,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강의한다. 8일에는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현대 크리스천의 윤리의식’을, 15일에는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이 ‘갑오농민전쟁 120주년’을 주제로 특강을 맡는다. 22일에는 김희선 전 국회의원이 ‘신앙의 정치참여 그리고 여성독립운동’을, 29일에는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이 ‘일제 강점기 한국교회와 친일파 문제’에 대해 강의한다(02-305-9191).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