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옥 뉴스포츠협회 회장 “뉴스포츠, 건강·행복 지킬 슈퍼 에너지원”

입력 2014-04-28 02:32


“사람의 건강을 삶을 유지하게 해주는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생활체육이죠. 문제는 실천입니다. 뉴스포츠는 개인은 물론 가정과 사회, 나아가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살아 움직이는 슈퍼 에너지원입니다.”

서상옥(57·사진) 뉴스포츠협회 회장은 26년 전부터 ‘뉴스포츠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준다’는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서 회장은 “사회가 발전할수록 생활스포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며 “생활 속 스포츠 문화는 개인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간 관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뉴스포츠가 체육문화산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뉴스포츠에는 벽이 없으며 누구나 즐기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뉴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포츠의 특징은 배우고 즐기기 쉽다는 점”이라며 “뉴스포츠를 통해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하고, 기존 스포츠 시장의 취약 계층인 여성과 노인, 장애인을 끌어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뉴스포츠는 적은 비용과 시간 투자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과도 뉴스포츠의 지향점이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한국과 달리 일본은 1980년대부터 문부과학성과 일본체육협회, 지방자치단체, 일본레크리에이션협회 등이 함께 매년 1000여 종의 뉴스포츠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한국에서도 뉴스포츠는 현재 유아의 놀이프로그램, 초중등학교의 체육수업과 방과후 체육, 특기적성 프로그램, 대학의 체육전공수업 및 교양체육, 직장체육프로그램, 노인들의 여가프로그램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누구든지 쉽게 배워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뉴스포츠의 목표”라며 “특히 우리가 개발한 뉴스포츠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그 종목이 세계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