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0일]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납시다
입력 2014-04-19 02:37
찬송 : ‘부활하신 구세주’ 162장(통 15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8장 1~10절
말씀 : 사람은 누구나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내가 재벌 총수가 되고, 내 아들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인생의 근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인생의 근본 문제는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요, 영생과 영벌에 관한 문제입니다. 인생의 근본 문제는 인간 스스로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려 왔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류의 범죄의 역사, 죽음의 역사 속에 은혜로운 하나님의 약속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내 아들을 보내리라. 내 아들을 여자의 후손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보내서 사탄의 세력을 꺾으리라. 내 백성을 죄 가운데서 구원하리라.”
그 아들이 제일 처음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땅 위에 오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오심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그의 생애를 한마디로 말하면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그는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를 안고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는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셨습니다. 이틀 동안 무덤에 계셨고 사흘 만에 다시 사셨습니다. 이 점이 세상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영광 중에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살리고 복 주시기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죄를 사해 주시고 생명을 주시려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절은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입니다.
예수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납니다.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생명에 이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갈릴리에서 다시금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너희가 실패했고, 배신했고, 도망쳤지만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일방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하기로 작정한 사랑이고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현재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최고의 사랑입니다. 공의와 함께 죄 문제를 해결하신 구원의 사랑입니다. 완전한 사랑입니다. 너희는 나를 버렸지만 나는 사랑함으로써 혼자 구원사역을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덤은 절망과 비애, 슬픔의 상징입니다. 비어 있는 무덤은 영광과 생명, 승리의 상징입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큰일을 목격했을 때 이 세상의 모든 원망과 미움, 걱정과 근심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경건한 두려움 가운데 다시 사신 주님을 증언하는 큰 기쁨과 만족의 사람으로 변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 부활이요 생명 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영생과 승리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주준태 목사(송도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