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등 100개社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돼

입력 2014-04-18 02:31

넥센타이어, CJ CGV, 유베이스, 삼성엔지니어링이 2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뽑혔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넥센타이어 등 100개 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곳을 뽑는다. 근로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은 쏘테크 등 33곳, 300명 이상 1000명 미만 중견기업은 AVATEC 등 35곳, 1000명 이상 대기업은 넥센타이어 등 32곳이 각각 선정됐다. 대기업 중 넥센타이어, CJ CGV, 유베이스, 삼성엔지니어링, 한샘은 세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생산기지를 외국으로 이전할 때 경남 창녕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절삭공구 부문 세계 1위 업체인 와이지-원은 취약계층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