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준비위 “연합예배서 한교연 NCCK 한기총 하나됨 보여줄 것”

입력 2014-03-31 13:29

2014년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호로 앰베서더호텔 19층 연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가 한국교회 연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상임대회장 장종현 예장 백석 총회장은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더이상 분열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일치된 마음 아래 한교연과 NCCK, 한기총 등 모든 연합기관이 이름을 내려놓고 하나되었다”면서 “사회로부터 들려오는 모든 비판의 소리 가운데 담긴 하나님의 메시지를 겸손히 찾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다음달 20일 오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되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주제는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이며, 참여교단에 속한 전국교회들이 같은 주제와 예배문, 기도문을 가지고 함께 예배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