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준 원장의 건강해독 십계명… 튀긴 음식 줄이고 생 과일·야채 섭취를

입력 2014-03-31 02:24 수정 2014-03-31 17:09


(1) 효소를 알고 이해하라

효소는 살아있는 단백질 조각으로 모든 생명활동의 촉매작용을 한다. 효소 없이는 생명이 없고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효소가 존재한다. 효소의 양과 활성도가 건강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2) 소식(小食)을 하라

과식, 간식, 음주 등은 효소를 대량으로 소비하게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체내의 효소를 소비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소식은 소화효소를 적게 쓰게 해주고 대사효소를 증가시킨다. 가끔 1일 단식(간헐적 단식)을 하라.

(3) 채소와 과일 등 생(生)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그대로 먹으라

효소가 들어있는 채소식, 과일식은 체내의 효소를 증가시킨다. 매일 1접시 이상의 생채소를 먹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이를 지키라.

(4) 인스턴트 식품은 독이라고 생각하라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가공식품은 체내에 많은 독소를 축적시킨다. 독소를 계속 쌓아 놓으려면 가공식품을 가리지 말고 먹으라.

(5) 밀가루, 튀긴 음식을 가급적 멀리하라

튀김류에 산화된 지방은 많은 효소의 낭비를 가져온다. 기름은 가열하면 103도 정도에서 산화되기 시작한다. 산화된 지방은 체내에서 열량 처리되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없고 축적된다. 국수류엔 많은 양의 염분이 첨가돼 맛을 낸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6) 아침 한 끼를 해독주스로 해결하라

하루 세끼 잘 먹는 식사는 효소의 낭비를 가져온다. 동물은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지만 사람만 의무적인 식사를 통해 체내 독소 축적을 가져온다. 한끼 정도는 효소가 많은 생주스를 마시면 독소가 줄어든다.

(7)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저녁 9∼11시는 림프기관이 회복되는 시간이다. 림프기관은 체내독소를 처리하며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관으로 수면상태에서 회복된다. 적어도 10시에는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나라.

(8) 늘 걷기운동을 생활화 하라

림프는 운동으로 활성화 된다. 기본적인 걷기는 근육을 강화시켜 체온을 높여주는 등 신진대사기능을 활성화시켜 독소를 배출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는 것을 생활화 하라.

(9) 황금색 변, 물에 뜨는 변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라.

대변은 대장 건강의 척도다. 간이 청혈작용을 잘하면 변은 황금색이 되고, 물에 뜨는 변이 된다.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하고 음주, 가공식품, 정제식품을 삼가야 된다. 변의 상태를 살펴 황금색에 단단하고 물에 뜨는 변이 되도록 관리하라.

(10)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하며 기쁜 마음을 가지라

건강은 스트레스에 가장 많이 좌우된다.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발생되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는등 많은 독이 체내에 쌓이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우리의 뇌는 현실과 언어를 구별 못하여 기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등의 긍정적인 말을 하면 뇌는 감사하고 기쁜 상황인 줄 알고 온몸의 상태를 그렇게 되도록 지시한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