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다음달 초 20개 가입희망 교단문제 논의
입력 2014-03-28 17:56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다음달 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탈퇴한 교단 등 20여개 교단과 한교연 가입문제를 논의한다.
한교연 관계자는 28일 “과거 한기총 소속에서 탈퇴했거나 새로 만들어진 교단 등 한교연 가입을 희망하는 20여개 교단의 가입여부를 다음달 4일 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가입서를 제출한 곳은 그리스도대 출신 교역자들의 모임인 그리스도교회교역자협의회(무악기), 예장 총신, 예장 합동보수A, 예장 합동보수B 등 4개 교단과 교회와나라바로세우기운동본부 단체 1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입을 희망하는 교단 중 그리스도교회교역자협의회와 예장 총신측은 과거 한기총 소속 교단이었다”면서 “가입 희망 교단과 단체의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5월 초까지는 가입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교연은 오는 5월 1~2일 성민수양관에서 교회 정관 세미나를 개최하며, 다음 달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 찬송가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