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 가장 중요 전략은 전도·신앙양육·사랑의 실천”… 한직선 ‘멤버십훈련’ 개최
입력 2014-03-24 02:40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대표회장 주대준 장로)가 전도와 양육, 섬김을 중심으로 한 선교전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장선교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한직선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월드비전 예배실에서 ‘2014년 멤버십 훈련 및 상반기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한직선은 오는 9월 ‘직장선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의 산하 단체를 통한 ‘직장선교제안 공모 및 모범사례’를 수시로 발굴키로 했다. 또한 직장선교 관련 설문조사와 직장선교윤리위 설치를 위한 조사연구 등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멤버십 훈련에서는 직장선교 전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직장인성경공부모임(BBB) 홍현선 권사는 ‘한직선의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직장선교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전도와 신앙양육, 사랑의 실천에 있다”면서 “직장 동료를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공부를 통해 신앙을 키우며, 직장에 대한 헌신과 동료에 대한 사랑 실천이 꾸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권사는 이 같은 선교비전 및 전략이 ‘직장선교사 행동강령’으로 제정돼 선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직선은 ‘2014년 직장선교한국대회’를 오는 6월 21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자’(마 6:33)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의 설교자는 김삼환(명성교회) 목사다. 이밖에 외국인신학생 위로행사(5월), 공의와 사랑 실천 구국기도회(7월), 직장선교 리더십 훈련(9월)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