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심사평] 복음성과 연속성이 심사 기준… 각 분야서 업적 세우신 분들 격려
입력 2014-03-20 02:27
국민일보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제3회 국민 미션 어워드’를 갖게 됐습니다. 국민일보는 한국교회에 그 뿌리를 내린 나무입니다. 나무는 토양에 따라 성장과 건강이 결정됩니다. 국민일보는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신문입니다. 즉 국민일보는 교회와 공동 운명체인 것입니다.
세상은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크리스천이 참 많습니다.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에 따라 좁은 길을 걷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국민일보는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어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자랑스러운 기독교인과 기관·단체·회사를 찾아내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 미션 어워드’를 마련했습니다. 세미나 건축 문화 여행 디자인 출판 목회 등 삶의 모든 분야에서 혁혁한 업적을 남긴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수상자들은 모두 최소한 한 분야에서 묵묵히 5년 이상 헌신한 분들입니다.·
세상은 세속문화와 기독교문화가 접전을 벌이는 문화의 경연장입니다. 이 열악한 세속의 정원에서 기독교문화를 꽃피우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합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기독교문화를 꽃피운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행사의 심사 기준은 ‘복음성’과 ‘연속성’입니다. 복음의 정신에 따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오랫동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분들을 한국교회에 자랑스럽게 공개합니다.
국민일보가 제정한 미션 어워드가 한국교회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수상자 여러분에게 거듭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박종구 목사 <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