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비비안 17년 만에 BI 변경… 젊고 모던한 이미지 강조 外

입력 2014-03-19 03:03


비비안 17년 만에 BI 변경… 젊고 모던한 이미지 강조

여성 란제리 전문기업 남영비비안은 대표 브랜드 ‘비비안’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1997년 BI 리뉴얼 이후 17년 만의 변경이다. 남영비비안 측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BI에 젊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재도약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색상도 무채색인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로 가시성을 높였다.

신세계,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동참… 클래식 콘서트 개최

신세계그룹은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문화융성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협력키로 했다. 신세계는 1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백화점 본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등 전국 6개 점포 문화홀에서 54회에 걸쳐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의 ‘노 야근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동양매직 인수전에 현대홈쇼핑·교원 등 10여개 기업 참여

10여개 기업이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은 예비입찰 마감 시한인 18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교원그룹과 귀뚜라미, 쿠쿠전자, 한앤컴퍼니 등도 LOI를 냈다. 동양매직은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과 정수기, 비데를 비롯한 생활가전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모기업 동양그룹의 법정관리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950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