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영유아놀이학교’ 봄학기 참가자 모집 外

입력 2014-03-18 03:41

‘영유아놀이학교’ 봄학기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첫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 서울상상나라에서 20∼36개월 영유아 및 부모가 함께 하는 봄학기 ‘영유아놀이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본 생활습관, 감정표현, 모양·색깔·감각, 식물과 동물, 자연 등 영유아들이 일상생활과 주변 요소에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및 오전 11시10분 시작된다. 신청은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seoulchildrensmuseum.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울시, 정비사업 모범조합 4곳과 MOU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온 조합 4곳과 ‘바른 조합운영 약속’ 협약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몇백원 단위까지 자금을 투명하게 집행한 상계4구역, 집창촌 등 공유자가 많아 조합도 설립되지 못한 사업을 소통으로 정상화한 천호1구역, 사업 추진절차를 2년 이상 단축해 연 1억원 이상의 이자비용을 아낀 서초 우성3차, 주민들이 특별감사를 통해 사업을 개선시킨 영등포 상아현대다. 시는 모범 조합에 신용대출 금리를 기존 4.5%보다 낮은 3%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모든 기관으로

서울시는 청사 내 발생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기 위한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이달부터 25개 자치구와 423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9월부터는 시·구 산하기관 2767곳으로도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시작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이전보다 약 78%로 줄여 연간 종량제봉투 구입비용 약 4700만원을 절감했다. 재활용품 판매수익금도 연 7200만원으로 약 26% 늘었다.

태양광 발전 신청가구에 설치비 지원

서울시는 주택 태양광 발전시설 신청가구에게 설치비용을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설치비용 지원예산 규모는 총 7억1000만원이다.

발전용량 2㎾ 이하를 설치하면 1㎾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 2㎾ 초과 3㎾ 이하 설치 시는 1㎾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이 지원된다. 주택 소유주나 소유 예정자로 최근 1년간 월 평균 전력사용량 600㎾h 미만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총 3차례 신청을 접수받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시는 5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