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신 의료기기 14종 선보여
입력 2014-03-14 01:38
삼성전자는 1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KIMES 2014(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 등과 함께 최신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이동형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총 14종의 의료기기다. 삼성전자 디지털 엑스레이인 ‘XGEO GC80’은 영상 품질을 한층 개선한 무선 디텍터와 이미징 엔진을 탑재했다. 환자 안전을 고려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현저히 낮춘 최신 무선 디텍터인 ‘S-디텍터’와 영상처리 기술인 ‘S-뷰(Vue)’는 뼈의 중첩부위나 피부 경계면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삼성메디슨은 고화질 이미지로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주는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UGEO WS80A’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간거래(B2B)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 존을 마련해 병원의 목적에 따라 3D TV,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스템에어컨, 프린터, 갤럭시 탭 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해 혁신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토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