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인권 등 2014년 사업계획 확정

입력 2014-03-04 01:34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교회 신뢰를 회복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고취시키는 내용 등의 올해 사업계획을 최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윤실은 특히 심포지엄 등을 통해 교회 부교역자 및 교회 직원 등의 처우개선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교회 내 인권·노동 부문의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매년 이어온 교단선거법 개정 운동과 금권선거 근절 캠페인, 교회재정 공개운동 및 목회자 소득세 납부, 자살예방 운동 등도 펼치기로 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캠페인 및 세미나도 펼친다. 조제호 기윤실 사무처장은 “성도들의 건전한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교회와 목회자의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