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홍 신임 中대사 “한·중 뗄 수 없는 동반자”

입력 2014-02-27 02:32

추궈훙(邱國洪) 신임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한국과 중국 양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뗄 수 없는 협력의 동반자가 됐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주한 중국대사관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동북아시아 정세가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한·중 간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부합하며 이 지역 평화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추 대사는 “한·중 우호 관계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졌다”면서 “양국 관계는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무역, 인문, 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모두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세계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중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면서 “한국 정부는 물론 각계 인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중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끊임없이 심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