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서비스
입력 2014-02-27 01:36
7월부터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된다. 성폭력 전담수사팀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도 확대된다.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폭력·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에 전국 52개 경찰서에 설치된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126개서로 확대하고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138명을 일선 경찰서에 배치하기로 했다. 여름철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 5곳에도 ‘성범죄 수사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전자감독대상자(전자발찌 착용자) 관리 강화를 위한 보호관찰소와 경찰관서의 ‘정례협의회’가 구성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