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서적-작은예수의 영성 1, 2] “기독인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삶이다”

입력 2014-02-20 01:40


작은예수의 영성 1, 2/이영훈 지음/넥서스Cross

‘작은 예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근거이자 목적이며 양식이다. 예수님을 따라 살면서 그와 같은 열매를 맺는 사람,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사람이 바로 ‘작은 예수’이다. 그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영성의 목적이다.

이 책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는 저자의 목회와 영성의 핵심이다. 그는 ‘작은 예수’를 신앙생활의 핵심 키워드로 삼는다. 저자는 평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작은 예수의 삶을 강조하며, 성도를 작은 예수로 키우겠다는 목회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목회 철학을 담고 있는 신앙생활 교재인 셈이다.

이 책은 저자의 안내에 따라 성경을 읽고 쓰고 묵상하면 된다. 이어 기도하고 질문에 답해 가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고안됐다. 각 권은 모두 12과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십자가, 말씀, 성령 충만, 기도의 영성을 2권에서는 절대 긍정의 믿음, 섬김과 나눔, 개인적 성화, 선교의 영성을 다룬다. 인도자용은 교리나 인물 등의 난외주를 두어 학습자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 가운데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예수님처럼 순종하며, 예수님처럼 겸손한 자세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 영성의 목표는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되는 것,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영성의 목적입니다… ‘작은 예수의 영성’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닮아 가기를 소망하며 꿈꾸는 이 땅의 ‘작은 예수’들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 책으로 훈련하는 모든 분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작은 예수’가 되어 하나님에게 크게 쓰임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서문 중에서)

이 책은 한국교회 교육현장에서, 청장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셀모임 제자훈련 등 소그룹에서 활용해볼 수 있다(02-330-5500).